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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뮤다 더레인지로 소금빵 만들기🥐

베이킹

by 집꾸미는 아리 2023. 1. 12. 18: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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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금빵 재료

준비물

강력분400g, 박력분100g, 소금10g, 설탕30g, 탈지분유30g, 이스트6g, 물330g, 반죽용 버터50g, 충전용 버터120g, 마무리용 버터 소량(버터는 모두 무염으로 사용했으나 충전용 버터는 가염을 사용해도 좋음)

소금빵 12개 분량입니다.



강력분, 박력분, 소금, 설탕, 탈지분유를 모두 한데 부어 포크로 가볍게 섞어주세요.



이스트 추가

 

 

포크로 골고루 섞어주세요.



물 추가
물을 조금씩 부으면서 포크로 섞어주세요.



스패츌라 주걱으로도 섞어보고 해보고 했는데 저는 포크가 편해서 여기까지는 포크를 이용해요.



핸드믹서 등장
날가루가 안보일 때까지 저속으로 천천히 섞어주세요.



버터 추가하고 천천히 섞어주다가 고속으로 올려서 반죽해 주세요. 버터는 적당히 말랑한거 넣어야 잘 섞여요.



이날은 핸드믹서도 힘이 들고 왠지 손반죽도 해보고 싶어서 적당히 섞다가 손반죽으로 돌입

쭉쭉 밀어주고



접고를 반죽을 돌려가며 반복 아직은 달라붙는게 많아서 중간 중간 대리석에 붙은 반죽 스크래퍼로 긁어주는데 이 과정 왠지 고수가 된 기분이 ㅎㅎ



어느정도 반죽이 된 것 같으면 반죽을 힘껏 내리치고



접고를 반복해 주세요.
반죽이 바닥에 들러붙지 않고 매끈하고 탱탱해지는게 느껴집니다. 이 순간 너무 짜릿!



반죽을 펴보았을때 손가락이 비쳐 보일 정도로 잘 늘어나면 완성입니다.



반죽의 매끈한 면이 보이도록 둥글려 준 후



천을 덮어 전원꺼진 오븐에 넣고 1차 발효를 시켜주었어요.
발뮤다 더레인지에는 발효 기능이 있지만 40도로 설정이 되어서 과발효가 무서운 초보는 발효 기능은 못쓰고 있어요. 대신 뜨거운 물을 컵에 담아 같이 넣어주고 1시간 20분 정도 있었어요(실내 온도 22도)

발효 기능을 사용하실 경우 발효 시간을 1시간 내로 줄여주시고 중간 중간 체크해 보시는게 좋아요.

 

 

 

베이킹저울

발효를 기다리는 사이 충전용 버터를 준비해 줍니다.
저는 10g으로 준비했어요.



1차 발효 끝

반죽이 예쁘게 부풀어 올랐어요 :)
손가락을 찔러보아 구멍이 움츠러들지 않고 그대로 있으면 발효가 잘 된 상태라고 해요.
발효 시간은 정해진 게 없기에 중간 중간 반죽을 체크해 주는게 좋아요.



반죽 소분

같은 양으로 반죽해도 양이 늘 달라지기에 전체 반죽 용량을 잰 후 같은 크기로 12등분 해 주세요.
저는 71g으로 나눴는데 13개가 나오고도 조금 남아서 그냥 구웠어요 ^^; 보통은 남는 반죽을 다시 12등분으로 나누어서 더해주면 됩니댜.



반죽 둥글리기

12등분한 반죽은 예쁘게 둥글려주기



동글동글 너무 귀여워요 :)



타이머
ㅏㅇㅁ

마르지않게 랩이나 천으로 덮고 20분간 벤치타임



벤치타임이 끝난 반죽들


 

 

소금빵 성형

이제 성형을 시켜줍니다.
반죽을 손바닥으로 밀어가면서 모양을 잡아주세요.
저는 처음에 나무 도마에서 했더니 반죽이 도마에 다 들러붙고 ㅜㅜ 늘어났다가 다시 확 줄어들고를 반복해 망쳤던 기억이 있어요. 천연 대리석 상판에서 했더니 들러붙지도 않고 쉽게 성공! (스테인레스 상판이 제일 좋다고 해요)



윗부분을 밀대로 넓게 펴 주고



아랫 부분은 살살 아래로 잡아 당겨주면서 밀어 내려옵니다.



끝부분은 조심조심 해 주세요.



윗부분을 조금 더 넓게 다시 밀어주고 마무리



준비해 둔 충전용 버터를 넣고 돌돌 말아줍니다.



돌돌돌



양쪽 옆면은 막아주세요.



작고 귀여운 반죽들 🤍🤍
(반죽 하나가 남아 둘째가 좋아하는 모닝빵으로 성형해 주었어요)



2차 발효 시작

발뮤다 더레인지 사이즈가 작아서 먼저 성형한 반죽 6개는 전원꺼진 오븐에 넣고 뜨거운 물을 같이 넣어주었고, 나중에 성형한 6개는 천 두 장을 덮어 실내(22도)에서 70분 정도 발효해 주었어요.



전원 꺼진 오븐에서 먼저 발효를 마친 아이들
팬을 흔들면 반죽이 흔들흔들 춤을 추는 상태예요 ㅎㅎ

물을 충분해 뿌려주고 소금을 위에 뿌려주세요.



발뮤다 더레인지

200도로 예열한 오븐에 180도로 10분 굽고 170도로 낮춰서 10분 더 구워주었어요. 같은 발뮤다 더레인지라도 예열 상태에 따라 구울때마다 컨디션이 달라지더라구요. 굽는 중간 중간 상태를 체크해 주는게 좋아요.

저는 아랫칸에 넣고 구웠고 중간에 한 번 위치를 바꾸어 주었어요. 빵 굽는 전용이 아니라 아쉬움도 있지먄 그래도 레인지랑 오븐 기능이 같이 있으면서도 예쁜 아이라 저는 만족하며 사용중이예요.

 



소금빵 만들기

적당히 노릇노릇 예쁘게 완성!
오븐에서 꺼내면 바닥에 버터가 지글지글 익는 소리가 너무 좋더랴구요. 뜨거울 때 버터물을 발라 마무리 해 줍니다.



홈베이킹 소금빵

짜잔!
독학으로 배운 초보가 만든 홈메이드 소금빵 치고는 꽤 괜찮지 않나요? ㅎㅎ 바로 구워진 소금빵은 바닥이 바삭바삭 정말 너무 맛있어요 ㅜㅜ



성형이 생각보다 까다로울 수 있지만 모양이 어떠하든 맛은 좋을거예요. 꼭 한 번씩 도전해 보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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