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12월 1일
추워지기만을 기다렸다가 튤립 구근을 드디어 심어주었다. 지앤숍 구근토에 튤립을 심어주고 두근두근 설레기 시작
비어있는 화분들 총출동
큰 화분 세 개, 중간 화분 4개에 튤립 50여개 심어주기
해 안들고 추운 뒷베란다에서 내내 있는데 하나 둘 싹이 올라오기 시작. 엄청 작은 애기들이지만 뭔가 대가 실한 느낌에 또 다시 두근두근💗
2월 5일
싹이 전체적으로 올라와서 튤립 화분들 앞베란다로 이사를 시켜주었다.
너무 귀여워💚💚💚
구근에 따라 어떤 애들은 쑥쑥 크는데 얼굴조차 안 보이는 애들도 있고
그러던 중 두려워하던 곰팡이 발견😥
겁이 덜컥 나서 위에 덮힌 흙을 많이 걷어내 주었다.
이만큼이나 걷어내고 보니 이미 곰팡이가 많이 번진 구근들이 꽤 많은거지 ㅠㅠ 심한건 겉껍질 한꺼플씩 벗겨내주고
매일 봐서 잘 모르겠지만 사진으로는 그래도 크는게 보이는 것도 같고
여기도 곰팡이가 많아 ㅠㅠ
흙을 너무 걷어낸건가 싶기도 하고.
튤립은 여전히 너무 어렵다.
곰팡이 신경쓰기 시작하니 애들이 더 안자라는 것 같은건 기분탓일까. 무사히 꽃을 피워낼 수 있을지 나의 요즘 최대 관심사. 부디 무사히 만나자 🙏🏻
우리집 베란다 튤립 근황 🌷 (0) | 2023.02.2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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