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예쁜 올 스텐 설거지통✨
백조 사각 씽크볼에 사이즈도 너무나 맞춤!
사실 구입한지는 좀 되었는데 설거지통 없이 몇년을 지내다 설거지통을 들이니 처음에는 익숙하지 않아서 잘 사용을 안했어요. 분명 예쁘고 필요해 보여 샀는데 그냥 방치하기엔 뭔가 아쉬워 요리조리 조금씩 사용을 하다보니 이제는 없어서는 안 될 우리집 주방 필수품으로 등극!
오늘도 시금치를 씻다가 다들 이 편한거 써보셨음 하는 마음에 써 보는 글입니다 :)
시금치 어떻게 씻으시나요?
저는 작년까지는 시금치 다듬고 씻는게 너무도 번거로워서 시금치를 먹으려면 큰 마음까지 먹어야 했어요. 뿌리를 잘라내지 않은 상태로 일일이 하나 하나 다듬는 것도 귀찮은데 그걸 씻으려면 안쪽에 박힌 흙이 씻어도 씻어도 계속 나오는 기분😅
스텐 설거지통을 들인 후 과감하게 뿌리쪽을 싹둑 잘라내고 그대로 설거지통에 퐁당 담가서 씻었더니 너무도 편하고 개운한거죠! 신세계를 발견한 기분 ㅎㅎ 뿌리 좀 안 먹으면 어떤가요. 앞으로도 저는 이렇게 씻어 먹으렵니다.
세 번 정도 헹궈주면 흙 하나 보이지 않고 깨끗하게 씻을 수 있어요.
세 번 씻고난 후의 헹굼물인데 너무 깨끗해서 버리지 않고 다용도로 사용도 가능해서 물을 절약하는 효과도👍👍
이건 자라홈에서 구입한 법랑 채반인데 요것도 예쁘고 사이즈도 작지 않아 유용하게 사용중이예요. 내가 좋아하는 예쁜 살림살이들로 살림하다보면 집안일도 단순한 노동으로 느껴지지만은 않는 효과가 있다죠.
양배추 씻기에도 너무 좋은 설거지통
이외에도 콩나물, 배추, 상추 등등 씻을 때 설거지통이 큼지막하니 너무 좋아요 진짜.
과일이나 대파도 물에 좀 담가 두었다가 씻으면 조금 더 개운하구요.
구멍이 있어 내용물 쏟아질 염려없이 쉽게 물을 버릴 수도 있어요 :)
설거지통인데 설거지하는 사진은 이제서야 등장 ㅎㅎ
저는 주로 애벌하고 수세미로 닦아준 후에 설거지통에 넣고 헹구기 시작해요.
사각 씽크볼과 거위목 수전의 조합은 물이 정말 많이 튀는데 이렇게 수전을 조금 빼서 사용하면 물도 덜 튀고 좋더라구요.
설거지 끝!
헹구는 도중 중간에 한 번 정도 물을 버려주면 깨끗한 헹굼물만 남아서 역시 재사용 가능!
마지막 헹굼물에 행주 헹구기 ㅎㅎ
그리고 저는 1주일에 두어번 행주를 삶아주고 있는데 다 삶고 헹구는 것도 설거지통에서 해주고 있어요.
내가 좋아하는 패브릭들 새하얗게 삶아져서 옹기종기 모여있는 모습을 볼 때면 늘 기분이 좋아요☺️
인테리어 정보
• 씽크볼 : 백조 사각 씽크볼
• 수전 : 한스그로헤 focus 31815000
• 설거지통 : 스텐 304 설거지통 8L
• 채반 : 자라홈
• 주방세제 용기 : 이케아
• 주방 차르르 커튼 : 오늘의집 (맞춤 차르르 화이트 쉬폰 주방바란스커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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